데이드릭 퀘스트를 좀 하다가 트라이뷰널 퀘를 밀기위해 모운홀드로 올만에 온 네레바린~ 전에 한창 모운홀드 돌아다닐때 짐꾼으로 쓰던 임페리얼남도 여전히 있다. 내가 입힌 갑옷도 계속 입고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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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이전에 어디까지 했나보니....알마렉시아의 부탁으로 바릴자르의 메이즈드 밴드?라는 강력한 마법반지를 가져다줘야하는 상황이었다.

 사실 이 퀘스트 받았을때 오오오!!했는데 왜냐하면 바릴자르....2시대 배경인 엘스온에서 만났던 캐릭터였기에 ㅋㅋㅋㅋ 소사실 제자였다가 은퇴한 마법학자+발명가? 던머였음...당시에 클라비커스 바일의 계획으로 위기에 빠진 모로윈드를 구하는 스토리에서 함께한 멤버였고, 나름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바릴자르가 만든 반지가...목적이나 구체적인 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사악한 아티팩트라고??? 호기심이 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쫌 괴팍하긴 했어도 나쁜 넘은 아니었는데~

 

 

 하...올만이구먼 모운홀드의 하수도..............((고블린 퀘스트 때의 악몽이 떠오른다ㅏ

 

 

 너무나 어둡다.....

 

 

 짐꾼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중간중간 열심히 확인해준다. 모로윈드는 오히려 동료 없는게 돌아댕기기 편한 것 같다 ㅋㅋㅋ 내 욕심껏 챙긴 짐만 아니었으면~~~~

 

 

 오 뭔가 시뻘건게 음침하고 수상하다...

 

 

 헉!!!!!!!!!!!!!!!!!!!! 바릴자르를 만났는데 언데드가 되어있다. 게다가 상황이 뭔가 묘하다. 바릴자르는 이 반지가 무덤 밖으로 나가서는 절대 안된다며 애초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다. 반지를 만든것은 어리석은 행동이었다고....또한 이 반지가 세상에 드러나서 필멸자들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막기위해 자신이 지니고 영원히 걸어야 한다는...그런 저주에 걸렸다는 말을 하는데, 이게 아마 언데드가 된 상태를 말하는 것인 듯. 바릴자르...뭔가 타락한걸 예상하고 온건데 그게 아니었잖아....??? 아무튼 바릴자르는 이 반지를 지키는 자신의 운명에 도전하는 자는 목숨으로 댓가를 치루게 될거라고 하는데, 안타깝게도 나는 이 반지를 가지고 돌아가야한다...ㅠㅠ

 

 

 ㅠㅠㅠ 바릴자르....전투다!

 

 

 흐흑흑 바릴자르의 끝이 이렇다니..... 베스티지(엘스온 주인공 호칭), 세린, 바릴자르 등등 모로윈드에 닥친 위기를 해결하는데 일조한 사람덜이 비벡 시티에 모여서 칭송받던 장면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ㅠ

 

 

 아무튼 반지....가져갑니다...쏘리.... 그나저나 알마렉시아는 이 무시무시한 반지를 뭣에 쓰려는것일까...?

 

 

 반지를 가지고 드디어 처음으로 알마렉시아의 얼굴을 보게된 네레바린.....(이전에 퀘스트는 면대면 만나서 받은게 아니라 전달받은거였음...)

 

 

 네레바린을 환영해주는 알마렉시아. 반지가 오래되었지만 그 힘을 자신이 다시 일깨워 사용하겠다는데....모로윈드를 위하여 쓸것이니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한다. 흐음...알겠습니다.......ㅋㅋㅋ 그리고 네레바린에게서 전남편ㅋㅋㅋㅋ의 기운을 느끼는듯한 말도 하고...?(그냥 예언이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하는걸지 아님 진짜로 네레바의 화신이라서인지는...알아서 생각하도록 하자...... 나는 솔까 여전히 얼떨떨해 ㅋㅋㅋㅋ)

 근데 삼신이 네레바에 대해서 긍정적인 태도로 말할 때마다 쎄하다...생각해보니 모로윈드를 기어이 플레이하게 된 계기도 이 삼신과 다고쓰, 네레바를 둘러싼 진실공방 ㅋㅋㅋ때문이었는데....맨처음에 스카이림하다가 레드마운틴 전쟁 및 네레바의 최후에 대해 전혀 다른 관점으로 쓰여진 두 책을 읽고나서 어?????하고 흥미로움을 느낀 뒤...엘스온을 하면서 소사 실을 만나고 아니 이거 얘네가 배신자인게 맞는거 아니냐??? 하면서 더더더 삼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기 때문에 엘스3를 하게 된 것이었다...

 

 

 다시 사원에서 나와 도시를 돌아다니다가....아니, 예전에 모운홀드에서 만난 보스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놈이 여기 뻗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얘가 예전에 내게 구걸하길래 돈을 줬더니....자꾸자꾸 액수를 올려가며 더 달라고 해서 최대한 주다가 결국 거절했는데, 그 뒤로 어딘가에서 이런 까리한 갑옷으로 무장하고 오더니 나를 공격하는 것이 아닌가??? 당시에는 내가 너무 약했어서 ㅋㅋㅋ 진짜 최선을 다해 피해 다녔는데, 이제 짱짱 네레바린이 되었기 때문에 맞서 싸워서 해치웠고...그래서 이 놈은 여기 뻗어있다는 그러한 스토리가 있다........

 

 

 까리한 갑옷은 내가 다 가져가도록 하지.

 

 

 근데 무게가 너무 나가서 ㅋㅋㅋ 짐꾼에게 입혀주었다. 무려 에보니 갑옷이다! 나에게 감사해하도록!

 

 

 아~~ 맞아! 여기서 펫으로 쥐와 스크립도 팔았지 ㅋㅋㅋㅋ 스크립, 쥐, 배낭을 멘 쥐(귀엽 ㅋㅋ) 이렇게 세 종류 있는데 짐꾼은 이미 있으니....귀여운 스크립을 데려가도록 하겠다.... 근데 넘 약해서 싸움판에 휘말리면 금방 죽던데 ㅠㅠ 일단 데려가도록 한다....

 

 

 ㅋㅋㅋ 열심히 따라오는 펫과 짐꾼...

 

 

 스크립을 바라보는 짐꾼 ....

 

 

 대충 돌아다니고 여관에서 잠도 자고 머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모운홀드가 공격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인챈티드...머신....???? 기계 적들이라니 드웨머 관련인 것인지????? 아니, 근데 이거 트라이뷰널 디엘씨잖아 헉...혹시....!?

 

 

 빨리 와 얘덜아!!!

 

 

 

 기계 적들이 솟아나왔다는 구역에 도착했다.

 

 

 이미 도시 병력과 기계들이 싸우고 있는 광경... 아니 근데 적 이름이....패브리캔트잖어 ㅋㅋㅋㅋㅋ아~~~~~ 무슨 일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이미 엘스온을 했으니 패브리캔트가 뭔지 알고있는거지, 클록워크 시티나 소사실을 잘 모르는 상태였으면 이게 먼 일이다냐 했겠다 싶음...

 

 

 그리고 결국 스크립도 싸움에 휘말려 가버리구 말았다 ㅠㅠㅠ

 

 

 계속되는 전투...

 

 

 뭔...엘릭서를 남기네 다들.. 

 

 

 습격에 대해서 보고를 하라는데....아니 왜 나에게....하여튼 알겠다..............

 

 

 적들이 부분적으로 기계로 이루어졌으니 아마도 드웨머 유적같은데에서 나타나지 않았겠냐며, 기습으로 인해 기념석상이 파괴된 탓에 숨겨진 통로가 드러났으니 들어가서 조사를 해오라는 듯...

 

 

 

 자 들어갑니다잉~ 참고로 이때부터는 짐꾼도 걍 궁전 안에서 대기하라하고 혼자 다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잉??? 드웨머 기계들과 패브리캔트들이 서로 싸우고있는 모습을 포착! 그리고 물론 둘 다 나에게는 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다니면서 뭔...드웨머 기술에 관한? 사용 설명서같은? 책들이 몇 권 보이길래 다 줍줍했다. 언젠가 관련 퀘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ㅋㅋㅋ

 

 

 헉 비행선 계획서도 있다. 진짜 엄청나네 드웨머들........... 그나저나 나 비행선 관련 퀘도 있던 것 같은데?? 뭐 암튼 이것도 잘 챙긴다.

 

 

 아니 거대 로봇까지 있다..... 클웍시티에도 리버티 프라임 같은(ㅋㅋㅋㅋ)거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

 

 

 한 편일 줄 알았던 드웨커 기계들과 패브리캔트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는 보고에 더 수상하다며 계속 조사하라는 로얄가드 대빵.... 그리고 모운홀드 국왕이 (드디어)나를 보자고 했다고 한다. 걔 헬세쓰 아니냐? 나 다 기억한다.... 닥브후가 자꾸 나를 제거하려하길래 대체 누가 나를 죽이라고 시켰는지 조사하기 위해 닥브후 아지트를 뒤집어엎은 적이 있는데, 다름아닌 헬세쓰 국왕이 암살 커미션 넣은 장본인ㅋㅋㅋ이었음........... 면대면 보게되는구만! 쒸익쒸익...

 

 

 뭐? 슬라이트 인컨비니언쓰...??? 약간의 불편함???????????? 이 쐐뀌 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대충 에이 지난 날은 잊자면서(개가턴 넘아 날 살해하려고 한거잖어~) 나에 대해서 뭔가 잘못된 정보를 들은게 원흉이었다 한다...ㅋㅋㅋㅋ 아무래도 내가 네레바린이라 그런지 이게 좋게 작용되기도 하고 아닐 때도 있고...그런 모양이다.(실제로 삼신 숭배하는 쪽에서도 네레바린이나 네레바 숭배를 안좋아함...)

 그나저나 이 헬세쓰의 모친이 바로 바렌지아다! 스카이림 할 때 바렌지아 전기랑 진정한 바렌지아 열심히 읽었던 기억이 난다 ㅋㅋㅋ 이 넘이 나를 적으로 오인했을 때에도 바렌지아가 나에 대해 좋게 이야기를 해준 모양인데..... 하여튼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수작이 괘씸하기 그지 없지만 바렌지아를 봐서 봐준다 떼잉 쯧

 

 

 잠시 돌아다니다가 아티팩트 박물관에 들렀다. 스탠다르의 망치 뺴고는 별게 없는 상황... 오픈한지 얼마 안되셨나봐요...... 보아하니 내가 돌아다니면서 얻은 각종 네임드 장비류같은 것을 가져와서 팔거나, 기부할 수 있는 모양이다. 이런 류의 퀘스트가 나름 엘스 전통이었나보구먼.... 엘스온 오시니움에서도 이런 퀘가 있었는데...물론 보물 찾는게 막 지도에 다 표시해주고 이런게 아니라 진짜 내가 더듬더듬 찾아야해서 현재진행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것 또한 이전에 다짜고짜 나를 공격했던 어떤 넘 관련 퀘스트인데....당시에는 대체 뭔 일이냐 싶었는데 이제보니 본인은 크게 별 볼 일 없었으면서도 자기 형제의 위신을 등에 업고 나한테 덤볐던 모양...암튼 그 놈은 나와 전투하다 죽었고, 그의 형제가 내 입장은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복수를 하겠다며 또 덤벼든다.... 아니 다짜고짜 날 죽이려든건 그 쪽 형제였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참 나 원, 쌍으로 뒤져라!((

 

 

 아무튼 계속 모운홀드의 우왕좌왕한 상황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 이거는 패브리캔트 건은 아니고, 헬세쓰 국왕을 노리는 자들에 대해 조사하고 있는 중인데.... 정보원인 오시머에게 가서 암호를 말했더니 반응이 웃기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보원의 말에 따르면 헬세쓰가 아닌 바렌지아가 타겟인 것 같다고 한다! 헬세쓰 이 좌식 .....지 노리는 것도 아니었는데 혼자 지레 겁 먹고 나까지 골로 가게 할 뻔 하다니....버덜버덜.... 아무튼 뭔가 수수께끼의 음모가 없는 것은 아니고, 바렌지아가 암살 목표라니! 이 사실을 보고하러 가야겠다!

 

 

 보고하러 가던 길에 뭔가 혼자 유난히 까리하게 입고 이름도 따로 있는 하이 오디네이터가 있길래 말을 걸어보았다. 그런데 한 때 알마렉시아의 개인 부대에 속해있었지만 이제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하는데....뭐지? 말을 더 걸어보았다.

 

 

 알마렉시아가 한 때는 정말 모두를 사랑해주며 굽어살폈고, 따르는 이들도 그에 보답하지 않을 수 없는 그런 존재였는데 어느 시점부터 알마렉시아가 변했다는 말을 한다. 이제 그가 사랑하고 온전히 신경쓰는 것은 자신의 '힘' 뿐이라고.....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사실 처음 듣는 게 아니라서....알마렉시아가 퀘스트 후반쯤에는 어떻게 나올런지 좀 궁금해진다...

 사실 엘스온 때 봤던 알마렉시아도 개인적으로는 자애롭다기보다는 단호하다는 이미지가 컸음.(부정적인 의미가 아니라 걍 이미지 자체가 정말 이렇게 다가왔음) 뭐 그거는 엘스온의 얘기이고 지금 여기서 나오는 알마렉시아의 대사 지문들은 그보다는 더 자애로운 느낌으로 써져있긴 하다. 신이 된 본인의 모습과 힘에 심취하는 점 또한 나에겐 새삼스럽지는 않은데, 엘스온 때에는 그냥 알마렉시아의 특징? 성격 정도로 느껴진 반면, 지금 이 시점에서는 확실히 이게 잘못된 쪽으로 빠지고 있는거 아닌지 미심쩍긴 하다. 아까 바릴자르의 반지도 그렇고...흐음~~~

 

 

 아무튼! 됐고, 일단 지금은 바렌지아 암살을 막아야하는 상황이다!!!

 

 해야 할 일을 하라며 자신은 딱히 걱정하지 않는다는 바렌지아. 생각해보면 바렌지아도 벼라별 일을 다 겪은 사람이긴 해서....흑흑 바렌지아님....그래도 지켜드릴게요~~ 히히!

 

 

 여기...바렌지아의 방 문 앞 파티션 뒤에서....기다리랬는데.......

 

 

 몇 시에 오려나.......................

 

 

 한 시간씩 대기하며 암살자를 기다리는데 드디어 저널이 업데이트 되었다. 곧 오려나보군!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ㅁㅊ 불도 끄네??? 경우 없는 암살자들 같으니(((....)

 

 

 바렌지아의 암살 계획을 저지하고 헬세쓰에게 보고를 한다. 내가 다 했는데 이 좌식은 생각보다 별거 아닌 위협이었나보다 이딴 말이나 하고 있다. 이 녀석 맘에 안들어....너 계속 바렌지아 때문에 내가 참는 건 줄 알고있어라....암턴 그래도 감사 표시는 하는군... 또한 준비되면 다음 일을 받으러 오라고 한다 ...ㅋㅋㅋ

 글고보니 패브리캔트 조사는 어떻게 되는거지? 다음 일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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