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게도.....주요 메인퀘 진행하면서 스샷키가 안먹히는 이상한 오류 때문에.....크바치 도시에서의 일들이 전부 캡쳐로 남지 않았다 ㅠㅠㅠ 일단 현재 죠프리 할배..아니 사제와 같이 동행 중인데, 그 이유는....

그렇게 찾던 황제의 숨겨진 자손, 마틴이 나랑 동행 중이기 때문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밀히 말하자면 죠프리는 마틴을 보호하기 위해 동행 중인 것.... 아, 스샷이 다 안 남아서 대충 여태까지의 일을 설명해보자면...(잡퀘는 제끼고 메인 스토리만 말하겠다!)
죠프리에게 왕의 아뮬렛을 보여주며 대화를 나눈 결과...황제의 꿈에 나왔던 일련의 비전들은 파괴의 데이드릭 프린스 메이룬스 데이건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미씩 던'이라는 단체에 의해 암살된 황제의 숨겨진 사생아 마틴을 찾아 보호해야하는 상황! 죠프리 사제는 마틴이 아기일 적에 크바치의 아카토쉬 사원에 보내져 지금은 사제로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렇게 크바치로 향하느느 도중, 길목에 피난민들이 모여있는 것을 발견.... 크바치가 뭔 난리가 나서 경비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크바치로 도착해서 확인해보니, 아예 도시 성문에 오블리비언의 포탈이 열려있었다! 포탈에서 튀어나온 각종 데이드라들과 대치 하는 크바치 도시 가드들...! 마틴이나 기타 생존자들을 만나려면 도시 안으로 가야하는데, 성문을 포탈이 막고있어서 어려운 상황! 지나비아는 가드들과 힘을 합쳐 데이드라들을 막다가 아예 포탈 안으로 들어가 오블리비언의 렐름 안에서 데이드라들 및 드레모라들과 싸우며 포탈을 닫는데에 성공하고..., 그렇게 크바치의 영웅으로 거듭나게 된다.

완료된 퀘스트 목록에 크바치 성의 전투가 있다 ㅋㅋㅋ 크바치는 일단 안전해진 상황...

그리고 마틴을 만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죠프리는 마틴을 안전하게 보호할 장소로 브루마 도시 근처에 숨겨진 옛 블레이드 요새였던 클라우드 룰러 사원을 목적지로 제안한다. 그렇게 지나비아는 죠프리 사제와 마틴을 끼고 여행길을 계속 이어나가게 되는데........!

그리고.......((잠시 눈물,,,)) 내가...........이전에 별 생각 없이 들어갔던 던전 요새에서 뱀파이어들과 싸운 적이 있는데....그때...아무래도 뱀파이어에게 물린 모양이다 ㅠㅠ

지나비아의 저......피골이 상접해진...초췌한 얼굴을 ...보라....................여태 뱀파이어 된지도 모르고 그냥 진행하다가 잠시 장비 확인하려는데(다른 창에서는 얼굴이 가려져서 몰랐음;;) 나는 처음에 버그가 일어난 줄 알았음.... 왜...할배 얼굴이 되었지??????

같이 방송 보던 친구들도 저 얼굴을 보며 다들 폭소 대잔치가 되었는데......ㅋㅋㅋㅋ 버그인가? 하면서도 눈동자가 붉은색인 것을 본 엘스처돌이 나는 설마...? 설마 이거 뱀파이어......????? 하는 마음에 인터넷으로 오블리비언 뱀파이어의 외관 변화를 확인해보았고, 뱀파이어가 된 것이 맞았다 ㅋㅋㅋㅋㅋ 활성화된 효과에 뱀피리즘이 떠 있는것으로 확인 사살 ㅋㅋㅋㅋㅋ
스카이림 할 때에도 뱀파이어나 웨어울프 플레이 해본 적이 없고, 할 마음도 없었는데... 모로윈드 블러드문으로 웨어울프 플레이를 해보고, 이렇게 오블리비언에서도 뱀파이어 플레이를 하게 되는구나...^^;;;;;
아니 근데 정말 ㅋㅋㅋㅋㅋ 요새 엘스온 그레이무어 하는 중인데 거기 나오는 뱀파이어들은 창백하고 예쁘장한 얼굴이기도 하고, 뱀파이어 하면 흔하게 떠올리는 그런...뭔가 치명적이고 우아한 고쓰(......)틱한 이미지가 있으니까? 이게 뱀파이어라고 처음 인지를 못했다는 것이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 그냥 버그로 할배 된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송 보던 친구들이 뱀파이어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며 웃음대잔치 되었다.....나는 계속 광광댔음...빨리 뱀파이어 저주 풀고싶다고.....ㅋㅋㅋㅋ
그나저나 뱀파이어 입장이 되어보니까 이...흡혈이라는 게 정말 생존을 위해서 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초반에 적응 못해서 햇볕에 말라죽곤 했음) 뱀파이어 수치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더더더 얼굴이 창백하고 수척해짐과 함께 햇빛에 약해지는데, 진짜 낮동안 밖을 못 돌아다닌다... 체력이 기냥 쭉쭉 내려감 ㅠ 뱀파 수치는 흡혈을 함으로써 다시 낮출 수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오르지만...ㅠ 그리고 수치가 높은 동안에는 잘때마다 자꾸 무섭고 잔인한 악몽을 꾼다..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현재 뱀파이어 치료 퀘스트도 겸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퀘를 진행하려면 비어있는 그랜드 소울젬을 다섯개 찾아야 하는데, 이게 좀 모을 때까진 기약이 없는 퀘라서...한동안 뱀파이어로써 살아가야 할 듯;;ㅋㅋㅋㅋ

아무튼 지금은 앤빌이라는 항구 도시?에 와 있는데, 여기에 남자만 골라 턴다는 여자 갱단이 있다는 사실에 잼써보여서 ㅋㅋㅋㅋ 조사 중...

이 맬로나라는 분 남편도 갱단에게 걸려 털렸다고 한다. 근데 나의 예상과 다르게...갱단의 범행 방식이 힘으로 뚜까패서 터는게 아니라, 유혹해서 방심하게 한 사이 터는 것이었다....(아쉽) 암튼 다른 여자 꼬임에 빠지다니 확 마 쥑여뿔라! 하고 있는 맬로나. 맬로나의 어머니 유품이자 가보인 반지를 놈편이 결혼반지로 끼고 있다가 털린 모양인데, 이 사건에 당한 남자들은 다들 찔리고 쪽팔려서 가드에게 고발을 못한다나.... 그래서 맬로나는 지나가던 여행자인 나에게 조사를 부탁한 듯. 갱단을 볼 수 있는 장소는 마을 술집이고, 보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직접 놈편과 얘기해보라고 일러준다.

근데 놈편이 집 안에서 안나오는데 문은 잠겨있고.......나는 락픽이 없고......이 분은 열쇠를 안 주고.....그래서 조사를 의뢰한 맬로나에게서...열쇠를 슬쩍함((ㅋㅋㅋㅋㅋㅋ) 뭐야 이 상황 ㅋㅋㅋㅋㅋ

놈편 자식은 아내가 결국 다른 사람에게 입 털었다며 짜증내는데...확 기냥....이름도 고간이야 개욱긴 색히.....

이 및췬 새퀴는 유부남이면서 만난지 얼마 안된 여자들이랑 말 몇마디 쪼까 나눠놓고 벗으라니 벗냐???? 뇌가 고간에 있어서 이름이 고간인가보다... 아무튼 옷을 벗으니 그때 위협받고 털렸다고 한다.

새퀴 끝까지 입 놀리는 것 좀 봐라.....

술집으로 가니 갱단 멤버로 두 명이 있었는데, 임페리얼 쪽이 내게 말을 건다. 나에게 갱단 가입을 권유하는데... 플레이어가 남캐였으면 어떻게 진행될런지 슬쩍 궁금하다.

만일 고발한다면 나를 가만두지 않겠다며, 생각 있으면 마을에서 떨어진 작은 농가로 오라 한다. 근데 뭐지 이거 가입하거나 조사하거나 고발하거나....이렇게 멀티 루트로 나뉘는 것인지???

약속 장소로 가다가 풍경이 예뻐서 잠시 감상... 확실히 모로윈드에서 오블리비언 넘어오니 너무너무 예쁘다......

가는 길에 또 삼천포.... 던전 요새가 있어서 들어왔다.

강도 녀석을 물리치고 요 놈이 떨군 메이스를 집어들었더니....원 주인의 아내에게 남편 소식을 알려줘야 하는 퀘가 뜬다. 이 강도 쉐끼가 놈편인것이여......??? 뭔 놈의 남편들이 떼잉 쯧~

귀여운 머드 크랩....^^

근데 선공 몹이었다....눈물....ㅠ

락픽이 없어서 상자를 하나도 열지 못하는 슬픈 상황의 연속.............

아무튼 갱단의 아지트로 도착했다.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지나..!

나를 환영하는ㅋㅋㅋㅋ 갱단 멤버들.... 근데 진짜 이렇게...이대로 가입하는거야? 진짜...?? 퀘가 어떻게 흘러갈런지 참으로 궁금하다.

아니..? 그런데?? 타겟을 꼬드기려면 아주 약간 노출을 해야 한다는데.......어..... ㄴㅔ...??;;; 싫다고 하니 낯빛이 바뀌며 적대하기 시작하는 갱단... 결국 그냥 반지를 되찾으러 왔다고 실토하니, 나를 도시 가드와 일하고 있다 판단하고는 '어쩐지 그 반지 가짜였어!' 라면서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반지가 가짜라니??

결국 전투를 하게되고.... 뭔가 더 흥미로운 상황을 기대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다; 별루 죽이고 싶진 않았는데 ㅠ

그 때 들이닥친 도시 가드들....! 그들의 정체는 맬로나와 고간이었다! 이들은 피해자 부부인 척 연기하며 언더커버 수사를 하고 있던 중이었다. 반지가 가짜라는 말도 이해가 가는구만...! 근데 왜 지나가던 나를 보내 짜식들아 니네가 해야지 쒸익쒹;

뭐 낯선 사람을 보낼 이유가 있었다 어쩌고 하는데... 그나저나, 이 갱단의 목표물은 유부남들이었다는디...? 아니 유부남이 넘어가면 혼 좀 나야하는 거 아님???ㅋㅋㅋㅋ 놈편 걸러내는 갱단 아니냐 역시 죽이는 엔딩은 아쉽구만... 걍 금품 뜯어낸거 처벌이나 받게 하지!

암턴 그렇게 앤빌에서의 잡다구리 퀘를 하다가 다시 멘퀘 진행을 위해, 숙소에 대기시켜뒀던 마틴과 죠프리를 다시 데리고 길을 떠나는 지나비아... 브루마 시티로 궈궈!

가는 길에 느려터진 동행들 기다리느라 한 시간 대기탔다가, 그 잠깐 사이에 악몽을 꾸며 내 안의 뱀파이어가 다시 눈을 뜨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어서...아직 날이 안 밝았을 때 도착해야 해..! 왜냐하면 흡혈은 잠자고 있는 상대에게만 할 수 있다 ㅠㅠㅠ

매서와 세쿤다가 멋지게 숲에 걸려 있는 풍경을 보고 잠시 감상..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빨리 와, 얘덜아!! 마틴! 할배!! ㅋㅋㅋㅋ

급하게 가다가 다시 풍경에 넋을 잃음 ㅋㅋㅋㅋ 백금탑과 임페리얼 시티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광경!

이건 뭐지... 가다가 웬 영험해 보이는 비석이 있길래 눌러봤더니 속박...의 단검과 건틀렛이 생겨부렀다.... 근데 속박이라는 수식어 답게 장비를 벗을 수 없음...뭔가 드레모라마냥 까리한 디자인이긴 한데 그래서 불길한? 느낌도 든다. 하지만 난 데이드릭 스타일을 좋아하니까^^!((데이드라 침공을 막기 위해 여행 중인 사람) 웃긴게, 무기를 퀵슬롯 키를 이요해서 원래 쓰던 검으로 바꿔보니 변경이? 되었고??? 그렇게 갑자기 속박의 단검은 사라졌다... 멋있었는데 ㅠㅠㅠㅠ 다시 갖고싶음... 건틀렛은 남아있긴 하다.

새벽에 도시 근처 오자마자 마굿간에 문따고 쳐들어가 허겁지겁 흡혈 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동행들(직업: 사제 ㅋㅋ)은 물론 밖에 대기시켜놨다..... 이 뒤에 다시 나가려니 문이 다시 잠겨져 있길래;;(분명 내가 따고 들어왔는데.....) 락픽을 소진한 나는 그대로 아침까지 마굿간에서 대기를 타야했다.................... 다행히 문 여는 시간이 되니 마굿간 사람들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일하러 나가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날이 밝자 브루마 시티로 입성! 과연 클라우드 룰러 사원은 마틴이 지내기 안전한 장소가 맞을런지? 다음 일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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