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씩 던'이라는 수상한 단체가 황제 유리엘 셉팀 7세의 세 아들을 모두 암살하고, 황제 역시도 쫓기게 되는데....결국 암살 당하기 전, 황제는 왕의 아뮬렛을 죠프리에게 전달하라는 유언과도 같은 부탁을 쥔공에게 한다. 감옥을 탈출한 우리의 쥔공 지나비아...ㅋㅋㅋ 다리를 건너서 대충 도시 성벽 근처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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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문 근처 경비병과 이것저것 대화를 해보며 갖가지 정보를 얻고....

 

 

 그리고 튜토리얼로 설득?인지 뭔지 하여튼 호감도를 올리거나 실수하면 내려가는 그런 시스템을 알려준다. 이거 첨이라 좀 어렵더라고....

 

 

 튜토리얼이니 함 쭉쭉 해봤다가 순식간에 경비병의 호감도가 나락으로 떨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관부터 찾아가는데...

 

 

 오 .... 아늑하다 ㅠㅠㅠ 앞에 지하 하수구에서 꽤 오래 돌아다녔기 떄문에 넘나리 좋구먼 ㅠㅠ

 

 

 황제의 사망 소식은 이미 퍼진 모양이다...

 

 

 돈을 내고 숙소 방으로 들어와서 식탁 구경 중 ㅋㅋ

 

 

 방에 책이 있는데 바누스 갈레리온에 관련된 내용이길래 함 읽어보았다. 먼 옛날 메이지 길드를 최초로 창설했다 하는 대단한 알트머 양반인데, 기록에서만 접했을 때에는 뭔가 간달프 스타일의 법사할배 이미지가 있었으나.....엘스온에서 퀘스트로 만났을 때는 뭐야 이 자식..이란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자뻑끼가 쫌 있고....예상보다 동안이었음ㅋㅋㅋ

 

 

 아니, 이건 또 왠 편지야.... 전에 묵고 간 사람이 두고 간 것인지;; 러브레터인 모양이다.

 

 

 아무튼 아까 여관 주인이 보라고 준 검은 말 신문? 소식지..? 하여튼 그걸 꺼내 읽어보았다. 황제의 암살 소식과 함께 황제의 일대기를 다루는 내용이었다.

 

 

 마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아레나 일러스트 ㅋㅋㅋㅋ 이게 엘스 1 아레나의 일러스트를 패러디한 그림인데, 하 베데스다 쫘식들 원판 일러는 맨 앞에 여자 전사 개빻은 디자인이었는데 세월이 지나고 쫌 정신차렸는지 이렇게 바꿔놓았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메인퀘 외에도 뭘 하면 좋을까 돌아다니며 시민들과 대화하다가 퀘스트를 얻었다! 어느 상점 주인이 최근에 오픈한 새로운 상점이 가격을 터무니 없이 낮게 책정했다는데....이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 싸면 좋은 거 아닌가..? 일단 알았다고 하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으러 다른 가게로 가보게 되었다.

 

 

 젠신의 잡화점으로 왔다.

 

 

 보아하니 젠신이라는 이 가게 주인은 이 구역 '관심 상인 협회'의 협회장이라고 한다. 뭐지....대충 상인들끼리 뭔가 지역 경제 밸런스 맞추고 문젯거리 해결하고 뭐 그런 사회 단체인가보다. 암튼 최근에 오픈했다는 가게의 너무나 저렴한 가격 책정으로 경제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 젠신의 걱정거리였다. 그 가게 주인의 이름은 '쏘로니어'이며, 진짜 믿을 수 없는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짝히 통일된 테마 없이 각종 잡동사니를 판다고 한다. 때로는 다른 가게에 없는 물건들도 들여온다고. 근데 사실 여기까지 들어도 나는 크게 쏘로니어의 가게가 그렇게 크게 문제 되는 것인지 잘 몰랐다. 뭐, 경제 밸런스 부분 때문이라서 그런가보다~ 정도의 느낌이었음..

 

 협회는 아직 지역 상인들이 모두 가입한 상태는 아니라서 천천히 상인들에게 가입을 권유하는 중인데, 쏘로니어는 이에 대해서도 거부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 자체를 거부했다고... 아무튼 젠신은 쏘로니어가 혹시 훔쳐온 물건을 파는 것은 아닌지, 도대체 물건을 들여오는 경로가 어찌 되는지 등 분명히 부조리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고 그에 대한 증거를 찾아달라고 한다. 협회 사람들이 나서면 쏘로니어가 눈치채기 떄문에 내가 했으면 한다고...보수는 잘 챙겨주겠다고 한다.

 

 

 일단 퀘스트를 수락하고 쏘로니어의 가게로 와보았다!

 

 

 그리고 이 자가 바로 쏘로니어이다. 보스머인가...? 아 오블리비언 인물 그래픽 너무 ㅋㅋㅋㅋㅋㅋ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진짜 오히려 쏘로니어가 정직한 거였고 협회가 혹시 이상한 꿍꿍이 있는거 아니냐? 라고 혼자 계속 생각하다가 진짜로 쏘로니어가 물건들에 대해 자랑하면서도, 물건 들여오는 경로에 대해서는 발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며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쏘로니어를 미행하기 시작하는데....

 

 

 흠, 장사 마치고 술 한 잔 하러 주점(아까 내가 묵었던 여관이다..)에 온 듯 하구만...

 

 

 쏘로니어가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전까지는 나도 앉아서 걍 시간을 보냈다. 아무한테나 잡담이나 걸어보는 중... 아 진짜 오블리비언 인물 그래픽 ㅋㅋㅋㅋㅋㅋ 이게 알트머라니....알트머 좀 키다리 왕재수 but 잘쌩김 이런 이미지가 있었는데ㅔ(((넘

 

 

 

 술을 벌컥벌컥(진짜로 허버허버 마심...옛날 겜이라 모션들이 좀 웃기다 ㅋㅋㅋ) 마시던 쏘로니어에게도 말을 걸어보니...내가 따라오고 있는 것을 알고 있눼..?^^; 암턴 왜 따라다니냐며 자긴 바쁘니 저리 가라고 하지만, 근데 너 지금 하나도 안 바빠보여...

 

 

 

 드디어 술집을 나서는 쏘로니어!

 

 

 

 열심히 따라가보는데....

 

 

 

 어느 새 나와 쏘로니어 사이에 기어든 금발 올뺵머리 남.... 뭐지 방향이 겹치는데?

 

 

 

 헉, 단순히 방향이 겹치는 것 뿐만 아니라... 둘이서 대화를 하고있다! 올뺵남이 쏘로니어에게 목소리 좀 낮추라고 머라머라 하는데, 쏘로니어는 이렇게 몰래 만나는 상황이 익숙하지 않아 긴장했다며 사과한다.

 

 

 

 올빽남은 물건이 곧 올거라며 돈이나 준비하라고 한다. 쏘로니어는 이미 물건이 충분히 있다고 하지만 올빽남은 그냥 주는대로 받으라 하는데.... 뭐지? 뭔가 일방적인 관계처럼 보이는구만??

 

 

 그러자 쏘로니어는 이번에도 협회가 압박한다며 잠시 거래를 끊는 것을 제안하자, 올빽남은 지금 거래를 끊으면 자신은 다른 지역으로 가서 새로운 거래를 하거나 협회에 너 부정하다구 꼬지를거라는 둥 협박하기 시작한다. 쏘로니어는 하는 수 없이 거래를 이어가기로 하고...

 

 

 둘의 접선은 끝나는데..... 쏘로니어와 이야기 하던 올빽남 이름은 '아가르미어'라고 한다. 쏘로니어보다도 아가르미어에 대한 조사가 급선무가 되었다!

 

 

 

 아가르미어를 미행 중 ㅋㅋㅋ

 

 

 아가르미어의 집 위치를 알게된 나는....뭣이라 ㅋㅋㅋ 아가르미어가 부재 중일 때 몰래 들어가 조사를 해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아가르미어가 아직 집에 있을 때 들어가보려고 하면 이렇게 안에서 빗장이 걸려있다며 들어갈 수 없다.

 

 

 

 드디어 아가르미어가 외출을 하고!

 

 

 

 아 들어가야 하는데(지금 문 앞에 쭈그리고 있음 ㅋㅋㅋ) 경비병이 지나간다....

 

 

 왜케 많이 지나가 ㅋㅋㅋㅋ 거 참 일 열심히들 하시는군요....((

 

 

 근처에 사람이 없는 순간에 재빠르게 문을 따서 들어가면!!

 

 

 

 흐음...... 뭘 찾아야 하지...? 뒤지고 다니다가 지하실로 내려왔다.

 

 

...........................????? 해골이 보인다! 이 녀석 수상하구만..!!

 

 

 

 근처에는 사용한 흔적이 있는 삽과 진흙이 묻어있는 부츠, 아까 발견한 해골이 있는 등....불길한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온다. 그렇다, 이 좌식은 무덤을 파헤쳐서 시체들과 함께 묻힌 장신구나 그들이 입고있던 옷;;;;;;; 등을 쏘로니어에게 공급하던 것이었다!

 

 

 그리고 무덤에 묻힌 사람 이름과 위치, 매장 된 시기, 어떤 물건이 함께 묻혀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기록도 발견했는데, 이 기록을 증거로 챙겨서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듯한 쏘로니어에게 보여주기로 한다. 쏘로니어가 다음 거래에 응하기 전에 말이다!

 

 

 쏘로니어는 정말로 물건들의 출처가 무덤인 줄 몰랐나보다....엄청 분노하면서 너무 끔찍해하는 쏘로니어.

 

 

 자신도 어찌되었든 가담하게 된 일이라 죄책감을 느끼는 쏘로니어에게 아가르미어 잡는 걸 도와달라하면 아가르미어가 어딘가 가야 할 장소가 있었다는 것을 언급해준다. 뭔가 다른 일보다 미룰 수 없을 아주 중요한 용무가 있는걸로 보였다고... 혹시 아가르미어가 다른 무덤을 파헤치려는 것은 아닐까?

 

 

 아무튼 그렇게 무덤 쪽으로 왔는데...

 

 

 '트렌티우스' 가문의 지하묘 입구가 열려있다! 아가르미어가 이미 들어간 모양이다.

 

 

 지하 무덤에 들어온 지나비아...

 

 

 아가르미어와 대면했다! 그런데 이게 날 유인하기 위한 함정이었다고...?! 무덤은 이미 진즉에 파헤쳐진 상태였다. 그러면서 이 쌔뀌가 이번에는 평소와 다르게 무덤에서 뭔가 훔치는게 아니라 뭔가를 추가하게 됐다는데, 그건 바로 내 시체가 될 것이라며 도발을 날린다.

 

 

 댐벼 임마! 빨간 검 들고 설치는 새캬!

 

 

 하하, 녀석을 물리치는데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놈이 저지른 범죄의 증거로써 삽을 챙겨가기로 한다.

 

 

 

 쏘로니어에게 돌아가면 안도하면서, 내가 혹시 실패해서 잘못되고 그 다음 타겟은 자신이 될까봐 매우 불안했다고 한다. 그리고 도굴된 물건을 모두 제자리에 되돌려 놓을것이며, 여지껏 잘못된 루트로 들여온 물건을 팔아 번 돈은 기부를 하기로 결정했고, 젠신과도 긴 이야기 끝에 협회에 가입하기로 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내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며 어떤 반지를 주는 것으로 감사를 표한다.

 

 

 후후후 이렇게 한 건 해결했구만~ 지나비아는 감옥에서 썩을 운명이 아니었다구~~~

 

 

 어떤 반지를 받았나 확인 중. 불, 냉기 저항이 들어간 마법 반지이다. 그리고 지나비아는 결국 경갑으로 가기로 했다 ㅋㅋㅋ 처음 얻었던 중갑 디자인이 너무 맘에 안들고, 또 클라스를 에이전트로 하기도 했고! 아무튼 이렇게 임페리얼 시티에서의 첫 퀘스트를 마무리하였다! 다음은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 섭퀘를 해도 메인퀘를 잊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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