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다녀왔는데 여전히 지옥이라니...이제 화성 기지 쪽도 난리가 나서 걍 여기도 저기도 불구덩이 같은 비주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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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고 있는 저것이 그 아르젠 타워 맞지? 아르젠인지 아젠트인지 암턴 알줸ㅌ 타월...ㅋㅋㅋㅋㅋ 암턴 탑이 더더욱 불길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지옥과 연결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헤이든은 포탈을 여기 인간계(...) 쪽에서 닫을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지옥 에너지가 저 쪽 세계의 '우물'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부터 뿜뿜 흐른다고 하는데, 피와 살을 지닌 존재 중 유일하게 이쪽 저쪽 왔다갔다에 성공한 내가 있으니 어케든 방법이 있지 않겠냐며 허허 웃는다. 왜 웃어...하여튼 크리피한 넘임;

 글고보니 저번에 코덱스 읽다가 알게 된 건데, 타워의 비주얼이 그냥 불길한 게 아니고 진짜로 헤이든이 지옥 쪽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이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진행하기 전에 이번 미션의 도전 과제들 확인! 공중에 뜬 적 처치가 좀 힘들어보이는데 일단 가보자.

 

 

 지옥 아니고 화성임...

 

 

 올리비아의 개인 연구실에 가야하는데, 굉장히 멀다.....80킬로미터 정도 거리라는데, 구경하던 친구가 찾아보니 대충 서울에서 천안까지 정도 거리라고 한다.... 물론 이걸 걸어서 가라는 것은 아니고 이동수단을 타러 가야하는데, 이것이 이번 미션의 목표!

 지옥 남작들 두번째 코덱스도 얻었다. 얘들이 제 4시대 어둠 군주;의 로열 가드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한다. 뭐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봉급도 받니..?

 

 여기 미세 먼지 너무 심함...

 

 이 곳의 첫 번째 룬 시험. 많이 쉬웠다! 아티팩트를 먹을 때 마다 시간이 추가되며, 제한 시간 안에 목적지에 도달해야 하는 시험. 적도 안 나오고 낙사만 조심하면 되는 듯. 

 

 

 그나저나 이 주변의 촛불들 ㅋ ㅋㅋㅋㅋㅋ 정황상 사람이 켰을 리 없고 .....악마나 좀비들이 해둔 것인지...? 정성스럽네ㅋㅋㅋ 얘네 대체로 몸 속에 고열도 많잖어 그걸로 무기처럼 쏘는데 촛불이라고 못 켜겠음? 흐음, 쪼렙인 임프가 파이어 볼로 불 붙이는 모습을 떠올리니 귀엽군....암턴 그냥 저절로 되었다기엔 역시 이런 상상을 하는 쪽이 더 즐겁다.

 

 옐로 카드키를 지닌 시체를 핑키가 물어가는 영상 기록. 그러고보니 핑키 등장 씬을 안 찍었나??ㅠ

 

 이거 뭐야 우연이냐 일부러 이렇게 한거냐 ㅋㅋㅋㅋㅋ 누가 이랬어 ㅋㅋㅋㅋ 임프라고 생각하겠다 너넨 장꾸같으니까((...

 

 아니 스샷 왜이렇게 못 찍었냐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계속 핑키 영상 기록 따라감...

 

 두 번째 룬 시험. 체력을 아주 짜게 준 상태에서 갑빠만 가지고 제한 시간 내에 적 8마리를 물리쳐야 한다. 딱 봐도 어려울 것 같은데 ㅠㅠ

 

 미친거 아니냐고 ㅋㅋㅋㅋㅋ 체력 짜게 준다는게 1일 줄은 몰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계속 죽었다..........다른 적들은 괜찮은데 헬나랑 핑키가 나를 너무 괴롭게 하였다. 여기 떨궈져있는 갑빠도 젤 적은거임 ㅋㅋㅋ 5짜리...

 

 

 여러 번 재시도한 끝에 겨우 성공했다....ㅠㅠ! 뿌듯!

 

 

 카드키를 드디어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왜 핑키까지 이 상태로 고이 죽은 것일까?(내가 죽인 거 아님;) 

 

 

 이럴수가, 둘이 나를 가지러 가네 마네로 싸우고 있는 기록ㅋㅋㅋㅋ심지어 저 '니가 찾아내기 전부터 걘 내 꺼였다'라는 헤이든의 말이 너무너무 크뤼피하다. 이 쐐뀌 저번엔 석관도 막 쓰다듬고 있었잖어 도대체 뭐여....왜 그래.......나를 내버려둬..... 가만, 이것들아 너네끼리 씨부려봤자 내 의지가 중요한 것 아니겠니?

 게다가 헤이든 너무 악덕 사장임. '니가 일하고 연구한 결과물은 대표인 내 차지'라니, 계약상 저게 사실이건 간에 걍 나라도 빡 돌아서 지옥문 열 수 있을 듯ㅋㅋㅋㅋ((대체...) 올리비아여 이직을 하십시오....헐, 설마 지옥으로 이직하려고 컬트 리더 된 건 아니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올리비아는 나를 원하는(...) 헤이든에게 그거 찾으러 팀 못 보내 이러고 있는 듯? 역쉬 헤이든이 더 이상한 넘임.. 헤이든은 됐고 올리비아는 과연 무엇을 원하고 있는걸까? 코덱스 어서 더 찾고싶다!

 

 

 이 날 디코 켜두고 수다 떨면서 겜하느라 스샷이 얼마 없는 듯 ㅋㅋㅋㅋㅋ 아무튼 목적지에 다 왔다!

 

 아쉽게도 클래식 맵을 찾지 못했다. 나머진 다 했는데 ㅠ! 다 뒤져도 못찾길래 유튭 검색 찬스를 썼는데 완전 시작 부분에 있더라....진행하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위치였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음 날 다시 함....

 

 찾았다. 샷건 쉘과 무기 업그레이드 토큰을 준 듯?

 

 

 다시 하는 겸 대사들도 더 열심히 듣고....ㅋㅋㅋ(이 때는 수다 안 떨고 혼자 집중해서 함) 올리비아의 개인 연구실에는 나의 표식?이 있는 유물이 있다고 하고...이게 내가..답을 찾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하는데.....뭐지 내가 뭔 답을 찾는데요 헬나와 사이 좋아지는 법?((.....) 농담이고 아마 내 정체에 대한 것 아닐까? 걍 정황상 그렇게 생각해본다.

 

 

 문득 코덱스 메뉴 살펴보다가 아티팩트 부분을 보니 내가 자고있던 석관을 보여주는데, 뭐야 저렇게 빵뎅이를 드러낸 채 누워있었단 말인가.........? 

 

 

 핑키 첫 등장 컷씬 또 타이밍 놓침.....클로즈 업 부분 찍고 싶었는데 ㅠ 핑키 전투할 때도 꽤 많이 나왔는데 상대하기 산만한 애덜이라 스샷이 넘 없다.

 코덱스 보아하니 '핑키'가 정식 이름은 아니고 구어 명칭이라고 한다. 딱 봐도 분홍색이라 이렇게 부른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리고 다른 적에 비해 유난히 동물같은 느낌인데 정말로 데모닉 애니멀 ㅋㅋㅋ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구경하던 친구 왈 포켓몬 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공격 방식도 닥돌해서 몸통 박치기인데 이거 정말 귀찮다. 여러마리 나오면(심지어 헬나도 같이 나오면;) 정말 정신이 없음....댕댕이가 이렇게 놀아주기 힘들구나! 캣 펄슨인 나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이번에는 영상 기록 깨끗하게 잘 찍었다.

 

 

 지옥 남작이 장풍 쏘는 모습을 찍고싶은데 피하느라 다급한 모습.

 

 

 역시나 가장 깨끗한 스샷은 죽은 이후의 스샷...ㅠ

 

 

 입에서 카드키 또 빼구...

 

 

 갑뮤얼과 을리비아도 또 보구...

 

 몹들이 나 눈치채기 전에 조준경 관찰도 좀 한다. 하지만 난 인간 출신 애들은 취향이 아니라......ㅋㅋㅋ

 

 

 암튼 이동수단에 올라서 미션 완료!

 

 

 이번에야말로 모든 시크릿을 다 찾았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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