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8일 작성한 일지입니다)

 

 

 

 

이오리 제외 여러 공략캐들과의 우당탕탕 만남을 가진 부꾸미 진...

심지어 집에 외국인 남정네가 한달 간 같이 살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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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의 시작. 아침 여덟시....누군가 내 이름을 불러제낀다...

 

 

 

깨우러 온 걸 보면 카오리일까? 흠...아니...아마 ...^^;;;;

 

 

 

뭐지 한 두 번이 아닌 느낌이네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

 

 

 

'귯' 이라니...껴안았나보다....아 거 참 아....

하 정말....아......((쥔공이 성인이 아님에 여러가지가 아쉬운 탄식)

 

 

진 '어라? 뭔가, 단단한 감촉..'

 

누구겠니............((

 

 

진 '캬아아아아!'

 

아놔 ㅋㅋㅋㅋㅋㅋㅋ 왜 내 방에 멋대로 들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겠냐고요......!!!!!!!!!!

 

 

 

어제 저녁에 막 만난 참이라 누군지 바로 기억하지 못한 진의 반응에 아쉬워하는 알바...

 

 

 

아니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해 어이가 아리마셍

 

 

 

아니 어제 만났다고요 이 사람아 너 다른 사람들한테도 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맥임을 안해봐서 알바가 어떤 앤지 전혀 모르는 상태라 오히려 더 재밌는 것 같기도...

 

 

 

뭘 감사해하고 앉았어!!!((

 

 

 

애비한테 일러바쳐야함ㅁ 근데 도움이 안 될 듯((.....

 

 

알바 '이거 실례. 등교시간에 늦을까봐 신경 쓰여서. 그 파자마의 무늬는 토끼인가?'

 

아 놔 진짜 가지가지 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남의 잠옷 무늬 감상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 '읏, 내던지다니, 봉제인형이 불쌍해....'

 

쥔공이 소리지르며 인형을 내동댕이치자 이런 말을 하고 있는 알바...

알바 이런 캐입니까?? 맥임 해봐야하나ㅋㅋㅋ 일단 빌리 나오는 2는 관심유 흥미유((

 

 

진 '빨리 나가주세요!'

 

아니 그게 문제일까???? 

어쨌든 어이 가출한 아침 이벤트를 뒤로한 채 등굣길에 오르는 진...

 

 

 

아놔 쿄가 진이라고 내 이름 부르는거 볼때마다 웃김; 심지어 번역체라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몰입하기 좋아서 한거긴 한데.....((울며 웃는 이모지)

 

 

 

알바 얘기인가보다...........어 맞어 경이형 걔 이상한 놈이야

솔직히 캐 자체는 쫌 호감인데 이벤트가 너무 얄딱구리해....

 

 

 

쥔공 왜케...왜케 다 넘어가는거야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고?

어제 첨 만났고 오늘 아침에 함부로 내 방에 들어온거 마주친게 다인데 이게 안 이상해?((ㅋㅋㅋ

 

 

 

듬직한 경형

 

 

 

훈훈한 대화를 나누는가 싶었는데..

 

 

 

급발진 하는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츠...? 드디어 이오리 얘기를 하는 것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바로 등장하는거냐고 ㅋㅋㅋㅋ

 

 

질투 났나봐..........(((

 

 

 

번역 말투때문에 웃다 죽을 뻔 함....

 

 

 

어 불꽃 나오는거야? 다들 그냥 평범한 일반인 에유 느낌으로 생각했는데.....ㅋㅋㅋㅋ

 

 

 

자리를 뜬 쿄를 쫓아가려는 이오리를 붙잡아본다.

 

 

진 '저기, 왜 그렇게 쿄 오빠를 노리는거에요!? 쿄 오빠가 뭔가 했나요?'

 

일단 쿄부터 의심하는 쥔공의 모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대답이 되겠냐고 하지만 너무 이오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쥔공은 쿄를 어릴때부터 본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 처음인걸까?

 

 

 

이런 무지막지한 말을 아침부터 하면 어캄ㅁ

 

 

 

 쥔공아 제발...우리 학교 가야해.............

 

 

 

 그래도 나름 극한류 도장에 다니는 몸이라 뭔가 보여주려는 진...하지만 겁 먹었는지 몸이 움직이지 않고..

이오리가 좀 뿜는 오라가 남다르긴 하지 ....ㅋㅋㅋㅋㅋ

 

 

 

혼내지 않으면....!!! 아 내 입버릇 혼내야겠어 인데 이거 보고 혼자 엄청 웃었다...

 

 

진 '그, 극한류 호포!'

 

갑자기요????

 

 

이오리 '내가 가는 길을 막겠다면, 받아라!'

 

제대로 공격이 먹히지 않았다...이오리의 반격! 

 

 

 

 뭐지 사실 나 강철 보디?((겠냐고요

 

 

때마침 지나가던 사범님이!!!! 막아주었다!!!! 으흐흑 사범님 믿고있었다구 역시 당신은 좋은 어른 ㅠㅠ((...

 

 

이오리 '하, 애송이를 때리는 취미는 없어. 그저, 내 방해를 한다면 없앤다. 그 뿐이다.'

 

제발 상대를 가려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네 놈들에겐 관심 없다며 그대로 자리를 떠버리는 이오리.....

료가 그 뒤를 쫓아가려 하는데...

 

진' 됐어요, 료 사범!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리는 진...감사 인사를 하는데...

 

 

 

결국 또 주눅이 들고마는 진....뭔가 과거에 사건이 있던 모양인데....

가라테를 배우게 된 그런..사연이....?? 료도 아마 거기 얽혀있는게 아닐까?

 

 

 

배우긴 한거임...??? 어쨌든 그만큼 무서웠나보다 ㅎㅋㅋ

 

 

 

조언해주는 사범님...굿 어른...아 자꾸 공략캐 취급 안하게 되네..ㅎㅎ

하지만 착한 사람은 호감이니깐 어쨌든 료 맘에 듦...((라고 빌리와 야마자키 좋아하는 사람이 말했다

 

 

 

그나저나 도복 입고 뛰는걸까? 러닝복 따로 상상해보고싶군....

나중에 함 낙서라도....^///^

((고딩과 어른이니 공략캐 취급 안한다면서 속으로는 마음껏 설레는 직장인 모먼트)

 

 

 

 

그렇게 아침부터 우당탕탕 난리를 겪고 기운 빠진 채 등교하는 부꾸미 진...

학교에서의 일은 다음 일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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