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 이터널] 05 - 첫 보스 조우
둠 헌터라니 이름부터 대놓고 나를 겨냥한 보스를 만드는 시설이로군...
아무튼 둠 헌터와 라나크를 조지러 궈궈~

맨 처음....별건 없고 쭉쭉 길 따라 이동을 하다가 이 초록색 포털을 타면...

라나크의 홀로그램이가 또 입을 털고 간다...홀로그램이 사라지고 그 뒤의 문이 열리면 시설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이것은...?? 딱 봐도 이것이 둠 헌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면 모습 감상 중.......

뒷모습...아니 근데 이렇게 당당하게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여주네. 프레젠테이션 쑈 같음...

밑에 탱크? 조합이 뭔가 장난감 같은 느낌을 자아내고 귀엽다...

아무튼 그렇게 보스 디자인 스포를 당하고나서 계속 길을 가면...이런...공중에 뜬 무언가를 보여주는데...
딱 봐도 벽짚고 오르기가 가능한 물체 같다.

하....시작된 출발 드림팀 구간....

이거 외벽 혹시 탈 수 있나 봤는데 착지는 되지만 쭉 미끄러짐 ㅠ

겨우겨우 드림팀 구간을 지나면 중간에 핑키가 맞이해준다.
이거는 저 벽에 끼어서 돌진을 못하는 핑키를 내가 안심하고 촬영한 스샷...

진짜 미치겠어....전투로 죽는 것 보다 추락사를 더 많이 하는 듯....누가 지은 시설인지 참 잘 지었구나...^^

쭉 진행하여 다음 전투 구간...근데 이게 뭐지? 무슨 이상한...하늘색 에너지 방패가 랜덤한 위치에 막 생겨난다.
이걸 엄폐물로 쓰라는것일까???
그러나 사실 이것은 새로 등장한 몹이 쓰는 기술이었다...내가 무기를 사용하는 동안 갑자기 내 눈 앞에다 저렇게 방패를 세워 공격을 방해하는 목적인 듯 하다.

스샷은 ....전투가 어렵진 않았는데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체력이 많이 딸린 모습이다... 무슨 뜨거운 쇳물인지 용암인지 불꽃인지 막 퍼붓는데 내가 그 한가운데 불나방처럼 들어갔음 ㅋㅋㅋ

로스트 소울 인형을 얻었다. 귀엽네~~~

한 가운데에 보이는 저것....아무래도 둠 헌터의 하체에 쓰이는 탱크부분 같다. 뭐야, 아직 열심히 만들고 있는 거였어??? 마감 시간을 못 맞추고 둠가이가 도착한 당일에 부랴부랴 만들고 있다니 ㅉㅉ...
아, 물론 이렇게 중간 중간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려는 연출이겠지만.. 그냥 직장인으로서 저렇게 생각해보니 넘 웃기다...ㅋㅋㅋ

계속 만들고 있음..짜식들 이거 이렇게 만들어지는 과정에 내가 다 뿌수면 어쩌려고.....ㅋㅋㅋ



갖은..움직이는 함정을 뚫고 나아가야 하는 구간...

그치만 여기는 생각보다 쉽게 뚫을 수 있는 구간이었다. 진짜 개 에바인 구간 나중에 나옴..;

ㅎ ㅏ 문 보일때마다 긴장 됨..보스 나올까봐..ㅋㅋㅋㅋ

아까 말한 개 에바 함정 구간 이거임.........아 이거 스샷이 이거 하나 밖에 없네 아무튼 좀 미쳐보이는 비주얼의 구간이었다.
그래도 눈 딱 감고 시도하면 한 번에 통과 할 수 있다.

아닛..유리벽 너머로 석관이 보인다.



탱크 위에 얹어질 악마 녀석..!!

개조 되러 끌려가고 마는데......야 잘 자고 있던 악마 좀 냅둬라!((...


둠슬이의 러브하우스를 신나게 해줄 음악도 얻었다.

치트 코드도 얻었고((치트 코드 써본 적은 없고 걍 모으는 데에 의의를 두는 중)

이렇게 숨겨진 위치에 있는 방어구 업그레이드 포인트도 발견한다. 하하하!

아라크노트론을 찍었다. 참고로 갓 죽은 모습이다...

또 입 털러 온 라나크 홀로그램.....이번에는 뭔가 과거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다.

아니 나는 열심히 지옥 군단이랑 싸운 거 밖에 없지 않냐고~ 니들이 타락하고 썩었는데 어쩌라고~~~

뭐야 이 배신자 쉐끼가???? 만나면 진짜 죽는다((

핑키 정말 핑크핑크하구나

계속해서 둠 헌터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저 멀리 유리창 너머에 나를 노려보는 아라크노트론이 있다.

저격총으로 확대해 보기...

전투 후 빨간 키카드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뎌 ...완성 됐나??



오오...

아 뭐야 아직이었다 ㅋㅋㅋㅋㅋ ㅋ ㅋ ㅋ

멀리 보이는....미완성 둠 헌터....

잠시 드림팀 구간에서...경치를 보며 쉬어가본다...

춥겠당~

에휴 잘 감상 했으니 다시 하던 일 한다...

아직 만나기 전인데 둠 헌터의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띠용? 철기 시대의...??? 꽤 옛날부터 적대 종족이었나 보다......그나저나 자고 있는게 아니라 아예 유해였던 거로군....아무튼 첨부터 하체가 탱크인 게 아니라 이렇게...개조를 거쳐서 나온 디자인이었구나.

라나크 데이터도 추가되었다...

그니까 이 놈은 이미 예전부터 계속 지구에 드나들고 있었다는 말이고, 그 와중에 예언에 따라 올리비아를 꾀어내고...?
화성 프로젝트 협력 부분도...저번에 우스갯소리로 UAC에 취직했니 어쩌니 했는데...아마 전작 기록에서 올리비아가 화성에서 유물을 발견 한 뒤 어느 순간 이상하게 지옥에 집착하기 시작한 부분이...바로 이 라나크 때문인가 싶다. 올리비아가 죽기 전(변신 전) 남겼던 대사 속 '그들은 내게 많은 것을 약속했다'는 것도...한창 지병의 고통으로 판단력이 흐려지던 올리비아를 라나크가 꾀어낸 것이겠지! 거기에 점점 회사 내부에서 이상한 지옥 사이비 종교가 유행하고 제물 의식이 자행되었던 것도....아주 지구를 이렇게 만든데 매우 크게 일조한 놈이 아닐 수 없다...!
전작에서 올리비아가 왜 갑자기 홰까닥 한건지 납득이 잘 안됐는데 여기서 이렇게 보여주는구먼. 플레이를 너무 오래 전에 해서 전작 일지를 남겨둔 게 다행이었음...ㅋㅋㅋ 전작에서 데모닉 보이스가 들려준 둠슬레이어 일대기도 잘 정리해 둘걸...! ㅠ

새로나온...그 방패 만드는 녀석이다. 정말 못생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노란 해골바가지 아이콘이 보스 표식이다. 원래는 숨겨진 아이템 하나를 어떻게 먹는지 모르겠어서 갖은 뻘짓하며 수많은 추락사를 했다가...그냥 포기하고 보스 방부터 들어가기로...ㅠ

보스 방에 들어선 순간....오오 컷씬이다...드디어.....!

데드라인 아슬아슬 맞춰놓구서 아주 입만 살았어 그냥

텔로스 영지? 센티널들이 있었던 곳의 지역명 같은건가 보다...


아니 그런 애를 이렇게 또 다시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부활시키는거로군..정말 악당다운 생각머리이다.



이곳 저곳 클로즈 업하며 철그럭! 하는 모습 보여주는 중...

최고의 작품 ㅋㅋㅋㅋㅋ 등짝이 촉촉하다.

등짝 쓰러스터에도 불이 들어오면..!

드디어 얼굴을 보여준다. 안면에 뭔 고글을 박아놓다니 약간 지처럼 만든건가 싶기도 하고...라나크는 역시 좀 자의식 과잉이 쎈 것 같다...

사이보그가 되어 대사도 로봇마냥 하는 둠 헌터...

아 이 컨 택

갑자기 파랗게 에너지 쉴드가 덮어씌워진다. 그나저나 이케 완성된 모습을 보니 밑에는 탱크?는 아니고 암튼...암튼 이상한 날아댕기는 기계로군! ㅋㅋㅋㅋ

전투 시작이다 두근두근!!

시작 전 튜토리얼이 상냥하게 공략법을 알려준다.

암튼..공략법대로 에너지 건으로 쉴드를 파괴한 뒤 열심히 하반신 기계를 조사주면 혼자 상반신이 등짝 쓰러스터에 의지하여 날아다니는데, 그걸 잡아주면 된다. 참고로 보스만 있는거 아니고 다른 떨거지들도 나오기 때문에 좀 쳐맞아서 체력이 부족한 모습 ㅠ...암튼 이겼으니 됐어!

뭐야 최고의 작품이라더니 쓸모 없대....둠 헌터야..귀 막어 ㅠㅠ((뒤져서 어차피 못 들음..)

근데 그 뒤로도 똑같은 둠 헌터가 둘이나 더 나온다. 하나 잡고~

하나 또 잡고~~~ 아 다 죽일때 스샷 밖에 없어 힝 ㅠㅠㅠㅠㅠ

너 남았어 짜샤...

쫄아서 갑자기 힘을 원하지 않냐며 꼬시는 라나크....

올리비아도 이렇게 꼬셨겠지!

계속 뒷걸음질 쳐보지만 결국...

목이 따인다!

덩그러니 북극에 누운 라나크의 시체


첫번째 사제를 죽였을때에도 나왔던 푸른 메달을 떨군다. 뭔가 사제들과 관련이 있는 물건인 것 같다.

푸른 메달이 사라지고....

포털로 들어가는 둠가이....그리고 죽은 라나크의 얼굴이 보이며...컷씬이 끝난다!

어 나 근데 이렇게 바로 끝나는 줄 몰랐어 ㅋㅋㅋㅋㅋ 아 숨겨진 아이템 하나 못 먹었는데 ㅠ!!!

심지어 인형이었다니....다음 캠페인 하기 전에 다시 도전해봐야겠다 ㅋㅋㅋ
아무튼 첫 보스 둠 헌터와 두번째 지옥 사제 잡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