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둠 이터널

[둠 이터널] 01 - 전작 일지 쓴 지 4년 만에 시작

부꾸ㅁㅣ 2025. 1. 28. 22:40

 

 

 나이가 하나하나 늘수록 겜 일지 쓰는 것조차 힘들어서(...) 블로그를 방치해 둔 지 n년... 그래도 둠 이터널을 한다면 전작에 이어서 계속 일지를 쓰고 싶었는데 이번에 생각나서 해보았다. 사실 예전에 캠페인 챕터1 하긴 했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나서 다시 시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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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전작에서 시간이 좀 지난 시점 같다. 지옥 포털이 본격적으로 열려서 처참해진 지구의 모습 ㅠ

 

 

 

 

지구에 막 악마 표식 쾅쾅 찍혀있음

 

 

 

 

달도 파괴 된 마당에... 지구 근처에 떠 있는 무언가...

 

 

 

 

 쥔공 둠 마린...둠 슬레이어의 등짝! 여기가 무슨..나의 본거지???같은 곳인 듯 하다. 어디서 어떻게 이런 거 타고 온거람? 전작 마지막에서 UAC 화성 지부 대빵이었던 새뮤얼 헤이든한테 뒷통수 맞은 거까지만 봤는데....뭐 나중에 설명이 나오려나..? 일단 걍 그런가 보다((ㅋㅋㅋㅋㅋ)

 아니 그나저나 오랜만에 이어서 하는거라 전작 일지 함 가볍게 훑어봤는데 나 영어로 했었네.....이터널은 한글로 나와줘서 고맙다...ㅠ

 

 

 

 

악마를 수색 중인 베가 시스템...베가도 전작에서 코어는 파괴했으나 따로 백업했던 것이 기억난다! 베가야~~ ㅠㅠ

 

 

 

 

베데스다야 엘더스크롤 6랑 폴아웃5 꼭 내줘 알았지?

 

 

 

 

지옥 사제를 찾았댄다...맞아 이거 이런 게임이었지....(베스트 크리스천 게임 에버ㅎ) 뭔가 파면 팔수록 판타지 같은 구석이 있어서 신기한 둠 세계관...사실 지옥이란 것도 말이 그렇단거지 걍 다른 차원 혹은 이세계인 듯.

 

 

 

 

ㅋㅋㅋ이드야 곧 나올 둠 신작도 기대하고 있다....그거 소식 보고 아! 이터널 해야겠다!! 한 것임...

 

 

 

 

둠 슬레이어 헬멧이랑 아머가 원래 디자인 아니고 왜 이렇게 생겼냐면.....예전에 내가 극초반 잠시 플레이 할 때 뭔가...무슨....하여튼 뭘....구매한 기념으로 얻은 스킨을 씌워둠..

 

 

 

 

 튜토리얼로 좀비 몇 마리 잡았더니 추가되는 데이터.....히히 몬스터들 정보 잔뜩 얻을 생각에 즐겁다!!!! 그나저나 좀비는 ....지구인들이 변한 거로구만 ㅠ

 

 

 

 

지옥 사제 한 명은 캠페인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찾아 죽여버린다..죽이기 직전에 잠깐 과거 회상씬?에서 이 사제의 비교적 멀쩡했던 모습이 보여진다.

 

 

 

 

계속해서 악마들 없애고 사제들 찾아보자!....그나저나 지구 정말 처참한 광경....

 

 

 

 

아주 그냥 지옥이 되어버린 지구 풍경을 감상 중........지옥 사제는 이제 둘 남았다고 한다!

 

 

 

 

가면서 임프를 잡았더니 추가 된 임프의 데이터......여전히 귀엽게 생겼구나...카테고리가 총알받이...저글링 같은 존재이긴 하지ㅠ

 

 

 

 

 이건 지구에 대한 데이터....와 정말 꿈도 희망도 없군....이렇게 악마들 잡는 의미가 있나?((ㅋㅋㅋㅋㅋ) 근데 어찌보면 지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쥔공은 쥔공대로 원래 얘네랑 싸우던 애였고 원한도 있으니깐...

 

 

 

 

이번 작에서도 열심히 숨겨진 요소들 찾기에 집중하려 한다. 귀여운 둠둠이(...) 인형 발견...

 

 

 

 

남겨진 UAC 대변인의 자동 재생 음성이 처참한 지구의 광경과 함께 나오니 아이러니하다...

 

 

 

 

임프 인형도 획득했다 정말 깜찍하군...

 

 

 

 

 전투 시에는 대체로 스샷을 찍을 틈이 안 나는데...아무튼 아라크노트론을 조우한 뒤 얻은 데이터...전작의 최종보스 올리비아가 악마와의 계약으로...마지막에 스파이더 마스터 마인드의 모습이 되었던 것이 생각난다. 근데 이 사이보그 느낌의 개체는 지옥에서 나온 건 아니고 UAC의 실험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라고 한다. 문제야 문제~ 인간이 문제야!((...)

 

 

 

 

하 진짜 UAC 하는 말 좀 봐 ㅋㅋㅋㅋㅋ

 

 

 

 

 사탄들의 모임에 둠 슬레이어의 등장이라......^_^

 

 

 

 

안녕하세요~ 여기 모임 있다면서요? 깽판치러 왔습니다

 

 

 

 

 뭐야 '모임'이라더니 둘 밖에 없잖아....는 원래 세 명 모였어야 하는데 아까 이미 한 놈 죽여놔서 ㅋㅋㅋㅋㅋ 암튼 남은 두 명의 사제의 모습이다. 초대받지 않은 손님의 등장에 놀란 듯....이름은 디아그 라나크와 디아그 그라브..... 디아그 그라브는 전작 과거 기록에서도 언급된 사제이다!

 나이트 센티넬(둠 슬레이어가 이끌던 기사단)이 수호하는 개쎈 영적 존재 '레이쓰'의 힘 때문에 지옥 군단은 그들을 도저히 뚫을 수 없던 와중...전쟁 통에 아들을 잃어버린 한 센티넬 기사에게 지옥 사제가 접근하여 거래를 제시했는데, 그 사제가 바로 디아그 그라브였다! 결국 아들을 돌려받는 대신 레이쓰를 무력화시킨 배신자 기사...하지만 지옥답게(....) 아들을 멀쩡히 되돌려주지 않았다. 이미 아들은 악마화 된 후였다...ㅠ 그렇게 나이트 센티넬이 지키던 아젠트... 드...누르?(이거 발음 머지 대충 진행하다보면 한글 표기가 나오겠지..전작을 영어로 했더니ㅠ) 라는 곳은 지옥에게 먹혀 지옥화 되어버리고, 그렇게 전작의 지옥 배경으로 나온 것이었다(지옥탈트 붕괴;)...

 쥔공 둠 슬레이어도 이 때 부하들을 잃고 봉인되었으나, 많은 시간이 지나고서 지옥 포탈(과거 아젠트 드누르였던..)을 연 UAC의 헤이든이 관을 가져오게 된 것이다. 하여튼 이렇게 사제 이름 보고서 어라! 한 김에 전작 어쩌구 간단 정리...좀 헷갈리고 가물가물한데 맞겠지??ㅋㅋㅋㅋ 이터널에서는 더 많은 세계관 정보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아 이거봐~ 이거 다 UAC에서 먼저 지옥 에너지 가져다 써서 이렇게 된 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

 

 

 

 

 대충 니가 뭘 해도 소용 없어! 하고 면박 주는 사제들...

 

 

 

 

웃기시네!!(새침)

 

 

 

 

 뒤돌아서 무기 장전 함 해줬더니 겁 먹고 재빨리 사라지는 사제들의 모습이다 ㅋㅋㅋ

 

 

 

 

 앗 아까 사제를 통해 언급 된 칸 메이커라는 존재가 모습을 드러냈다. 뭐지...대충 지옥의 높은...계급 아닐까? 상황과 호칭에서 느껴지는 바이브가 하여튼 그러하다....

 

 

 

 

 아니 봉사 할 인간이 남아있긴 한거임? 아 혹시 지옥 테라포밍(...) 되고 좀비가 되어버린 게 봉사인건가? ㅠㅠ

 

 

 

 

 뭐 이런 무자비한 짓을 내가 할거였다고? 혹시 석관에 봉인해두었을 때 어케저케 악마화시켜 써먹을 심산이었을까? 궁금한게 많아진다...

 

 

 

 

 젠장~~~~~~~ 숨겨진 요소 두 개 못 찾았어~~~ 다음에 한 번 더 다시해야겠다 ㅋㅋ

 

 

 

 

암튼 이렇게 캠페인 첫 챕터는 끝이 난다. (갑작스런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