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엘스 레전드

[엘스 레전드] - 첫번째 스토리의 마지막 일지!

부꾸ㅁㅣ 2021. 6. 2. 01:53

지하 지름길을 통해 백금탑에 도달한 쥔공과 일행들!

 지난 이야기~ 임페리얼 시티의 사람들을 희생시켜 어둠의 의식을 치루려는 나리핀의 끔찍한 계획을 황제에게 알리게 된 쥔공 일행! 황제는 나리핀과 도미니언 측에게 점령당한 임페리얼 시티를 탈환하고 싶어하지만, 전쟁 내내 신묘하리만치 제국군의 모든 움직임을 예측하던 도미니언 군 때문에 쉽사리 행동하지 못하고... 이에 쥔공은 도미니언이 어디서 그런 힘을 얻고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도시에 잠입, 우여곡절 끝에 도시의 중심 백금탑에 도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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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쥔공 일행이 대충 벌써 백금탑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는 모양이다(....) 아무튼 티어가 둘러보면서 여기가 나리핀의 서재인 것 같다고 한다.

 

 

라니스가 뭔가를 발견...!

 

 

이상한 아티팩트 같은 것이 있는데, 데이드라 잘알인 라니스는 이것이 '베르미나의 오브'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본다. 여태까지 도미니언 군이 이 오브를 통해 제국군의 움직임을 다 지켜보고 있었고, 그에 맞춰 유리하게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었다...!

 

 

아니?? 기척도 없이 나타난 드레모라 리브. 오브에서 물러나라면서 티어를 인질로 잡는다!

 

 

뒤이어 나리핀도 등장한다....!

 

 

오브를 이리 주라며, 그렇지 않으면 티어는 죽을거라고 하는 나리핀....!

 

 

여기서 쥔공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스샷을 못 찍었는데, 티어는 자신은 상관 말고 오브를 넘기지 말라고 한다.

 

 

티어냐 오브냐~~~~ 사실 굳이 막...티어~ 엄청 살려야해~~~ 하는 마음은 없지만;; 그래도 여까지 함께 한 일행이기도 하고, 어차피 그레이트 워에 대한 역사를 이미 알고있는 입장에서(ㅋㅋㅋ) 오브고 뭐고 까짓거 어케 되겠지~하는 마음에 티어를 구하기로 했다.

 

 

그래 가져가라, 이.......이 알트머 남아...(((

 

 

아니, 갑자기 티어가??? 노우!를 외치면서 리브에게서 빠져나오더니~~

 

 

나리핀에게 건네지려던 오브를 냅다 던져버린다...!

 

 

산산조각 나버리는 오브.. 뭐야 결국 잃은 것 없이 내가 바라던 대로 일이 돌아갔네 ㅋㅋㅋ????

 

 

(허거덩쓰!)

개빡친 나리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바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브를 앞세워서 나를 없애려나 보다. 근데 전부터 생각한건데 드레모라들 그거 같다.. 스타워즈 자브락.....ㅋㅋㅋㅋㅋ 다쓰 몰네 종족...

 

 

아무튼 리브와 재대결...!!! 이번에는 끝장을 보자규~~~

 

 

 리브가 쓰는 무기는 다름아닌 골드브랜드.....데이드릭 프린스 보에시아의 아티팩트이다.

 

 

 내가 지금 이케 보에시아의 수하랑 싸우고는 있는데 갠적으로 좋아하는 데이드릭 프린스 중 하나임 ㅋㅋㅋㅋ

 

 

 보에시아님... 지켜봐주세욧! (...)

 

 

여느 때처럼 이기기 직전 스샷 ㅋㅋㅋㅋㅋ 리브 넌 끝이야!

 

 

리브는 쓰러뜨렸지만 부상을 입은 티어... 나리핀은 ..뭐였지 그새 튀었나? 암튼 자취를 감춘 듯....? 가물가물 ㅋㅋ

 

 

 치명상은 아니지만 어쨌든 이대로 여행에 함께 할 수 없는 티어. 자신은 그냥 두고 어서 황제에게 돌아가라고 한다. 티어가 여기서 죽어도 별로 상관 없는 흐름인건 알았지만, 심지어 일러스트는 걍 죽은 것 처럼 그려놨네 ㅋㅋㅋ

 

 

 나리핀이 개빡쳤을거라며 어여 가자는 수영이. 그렇다 이번 침투 목적은 어디까지나 저 오브 때문이었으니, 이만 황제에게 보고를 하러 가야한다.

 

 

그렇게 황제와 제국군이 주둔하는 곳으로 돌아왔는데.... 뭐지?

 

 

 아닛, 천막들이 불타오르고 황제의 호위병들이 죽어있다! ㅁ뭐지? 도미니언에게 들켰나??

 

 

보스머로 추정되는 암살자와 한 판 승부!

 

 

하하하 승리 직전 스샷~

 

 

야영지는 개발살이 났지만 다행ㅎㅣ 황제는 무사했다.

 

 

하지만 부상을 입어 나설 수 없는 상태....

 

 

그러나 황제는 병사들에게 자신의 이런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데.... 하긴, 이미 전세도 거의 기운 상태라서 얼마 안 남은 사기까지 바닥나면 이대로 제국은 망할 것이다 ㅠㅠ

 

 

 그러더니 황제가 내게 뭔가 부탁하는데.... 음......????? 네????????

 

 

 그렇다....... 내가 황제를 대신하여 황제의 갑옷을 입고 황제인 척 하면서 병사들을 이끌고 도시를 탈환해야 하는 것이었다! 제국의 운명이 내 손에 달렸다며 부담을 팍팍 안겨주는 황제....ㅋㅋㅋㅋㅋ 

 

 

 대충 서쪽에서 깜짝 기습해서 그대로 도시 게이트까지 돌격하라는 그런 설명이 나온다...

 

 

 암튼 그렇게 제국군들이 임페리얼 시티로 모이게 되었다..... 이게 그건가본데? 붉은 고리 전투...???? 그레이트 워 막바지에 황제가 제국군을 이끌고 드라마틱하게 승리한 그 전투의 주인공이 사실 황제가 아니라 다른 자였다니...! ㅋㅋㅋㅋㅋㅋ

 

 

 쥔공은 물론 쥔공의 친구들도 함께 한다...! 라니스가 나더러 그 갑옷 입고있으니 진짜 황제같아 보인다고 한다 ㅋㅋㅋ 아니 근데 나 아고니언 골랐는데...헬멧이 맞긴 한걸까...? 뭐 그렇다 치자 ㅋㅋㅋㅋㅋㅋ((....)

 

 

암턴 때가 되었고, 카시아가 멋지게 돌격을 외친다!

 

 

아, 이 부분도 듀얼로 쳐들어가는거야? ㅇㅋㅇㅋ

 

 

이왕 황제인 척하며 제국군을 이끌게 되었으니, 덱도 임페리얼 마이트 덱으로 해보겠다 ㅋㅋㅋㅋ

 

 

각오해라 도미니언들~~~

 

 

성문이 열릴때까지는 내가 할 수 있는 옵션에 제약이 있다고 한다.

 

 

적의 필드엔 처음부터 성벽 카드가 방어 6짜리 가드 속성으로 위치하고 있다.

 

 

여차저차 승리 직전 ㅋㅋㅋㅋ

 

 

 이기고 나니 카시아가 빨리 나리핀을 찾아야 한다고 한다. 나리핀을 저번에 놓쳤으니 의식도 계속 준비 중일 것이다! 막아야 한다~!!

 

 

 뭐지 으슥한 사원인가 하여튼 찜찜한 의식이 행해질 것 같은 장소이다...

 

 

나리핀을 발견한 라니스.

 

 

나리핀은 나를 황제로 착각하고 있다...!

 

 

 황제 스스로가 맞짱을 뜨러 나왔냐며 조롱하는 나리핀...

 

 

헉, 오블리비언과 통하는 포탈이 보인다....!

 

 

 이미 의식이 시작되어 오블리비언의 문이 열리고 있는 것이었다. 도시에 오블리비언의 화염을 풀기 전에 황제, 즉 쥔공의 시체를 장작더미로 써야겠다고 도발하는 나리핀...!

 

 

 이미 포탈에서부터 각종 아트로나크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드디어 최종 전투...최종 듀얼이다 ㅋㅋ!

 

 

댐벼라 댐벼~~~

 

 

 모두~ 나의 꿀꿀이에게 힘을 줘!!!

 

 

 공격력 버프 잔뜩 먹은 꿀꿀이 어택!! 나리핀은 내가 황제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리브를 죽인 그 녀석...!이라고 하며 패배한다.

 

 

크아아 레벨 업!

 

 

 이로써 3장도 클리어!!! 3장이 마지막이었구나~

 

 

 오블리비언과 연결된 포탈이 닫히기 시작하고...

 

 

나리핀은.....ㅁ..뭐지.......머리카락 뻗친 트롤 인형같은 형상이 되어있다...(ㅋㅋㅋ) 근데 나리핀 얘기도 나왔던가 궁금해져서 나중에 그레이트 워 기록 다시 찾아 읽어봤는데, 나리핀은 여기서 바로 죽은 것 같진 않고 생포당해서 며칠동안 성벽인지 어딘지 매달려 있다가 죽은 것 같더라...ㅋㅋㅋㅋ

 

 그렇게 도시는 구해졌고, 사람들은 황제를 영웅이라 칭송하며 진짜 구원자의 정체에 대해 의심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야 뭐....그렇겠지..?^^;

 

 

 잊혀진 영웅은 그렇게 조용히 도시를 떠났다. 이후에 더 엄청난 여정이 올 것이란 것을 전혀 알지 못한채...! 이게 아마 다른 스토리들 얘기인가보다...

 

 

 이야기가 끝나고 다시 현실로 나와서 비춰지는 이샤의 눈동자...

 

 

 이야기를 들은 이샤는 이게 도대체 어떻게 도움이 되냐고 묻는다. 우리의 대장은 죽어가고 있고, 지금 필요한 것은 이야기가 아니라.....-

 

 

 이샤의 말을 막고 켈렌이 이어 말한다. 이샤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라고.. 오늘 이샤의 대장이 싸우는 것을 봤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가면을 쓴 채.... 그리고 자기 생각에, 그 가면을 쓴 자는 저기 있는 누구든 될 수 있다고 한다.

 

누구든.....

 

 

 큽 여기 이 장면 'Me.' 한 마디 하는데 괜히 소름 돋았음 ㅠㅠ 이샤는 그제야 이야기 속 황제의 갑옷을 입고 전투를 지휘했던 잊혀진 영웅처럼, 가면을 쓰고 군을 이끄는 역할을 다름아닌 자기 자신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켈렌은 경의를 표하며, 리더가 어쩐지 기적처럼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밤 하늘에 부엉이가 날아가고~ 그렇게 막이 내리는 첫번째 이야기. 의외로 아예 따로 노는 스토리가 아니라 엘더 스크롤 속의 기존 역사와 맞물려가며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흥미로웠다. 덕분에 임페리얼 라이브러리 사이트 가서 그레이트 워 기록도 간만에 다시 찾아 읽어보고 재밌었음 ㅋㅋㅋ 암튼 첫번째 스토리 플레이 일지는 이렇게 마무리 하고, 이 다음 이야기는 또 언젠가 플레이하고나서 돌아오도록 하겠다...!